스마트카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스마트로(대표 이종인 http://www.smartro.co.kr)가 5일 멀티 SAM(무선정보 기록매체의 다중 액세스 시스템 및 방법) 기술특허와 관련, 서울시 마을버스 VAN 사업자인 인터패스(대표 이동규 http://www.inter-pass.co.kr)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통상실시권은 특허권자와의 계약에 따른 사업범위 내에서 관련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권리로, 인터패스는 현재 추진중인 서울시 마을버스·시내버스, 공영주차장 교통카드 사업에 관련 단말기를 향후 3년간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사용 운영권은 특허 존속기간까지 확보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터패스는 5억원의 선급금과 계약기간 동안 자사 단말기 공급에 따른 지속적인 경상실시료는 물론, 교통카드 거래 매출액의 수수료 가운데 10%를 스마트로에 지급하게 된다. 스마트로는 이번 멀티 SAM 기술에 대해 경쟁사인 씨엔씨엔터프라이즈와도 특허권 본안소송을 진행중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