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서비스=소폭 등락이 이루어진 가운데 보합종목이 2개나 됐다. KTF와 하나로통신이 등락폭이 전혀 없이 각각 4만4600원, 5950원을 기록했다. KT와 데이콤은 각각 1.94%, 3.51% 하락한 6만700원, 2만7500원으로 마감한 반면 SK텔레콤은 1.08% 오른 28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인터넷=전일 코스닥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인터넷주들이 맥없이 주저앉았다. 인터넷주들은 새롬기술이 6.04% 하락한 903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한글과컴퓨터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각각 4.03%, 0.60% 떨어진 2860원, 4만1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보안관련주도 하락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이니텍이 무려 10.14% 오른 5430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반도체=삼성전자가 1만1000원 상승하며 36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독자생존이 다시 언급된 하이닉스반도체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960원에 마감됐다. 관련주들은 아토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코삼이 9.69% 상승하는 등 오른 종목이 월등히 많았다. 테스텍, 주성엔지니어링, 원익 등도 상승세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