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프랑스 현지법인 채권단이 지난해 말 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7000만달러에 이르는 채권인수 소송을 미국 뉴욕법원에 제기했다고 자산관리공사가 5일 확인했다. 크레디리요네 등 8개 금융회사로 구성된 현지 채권단은 지난해 말 자산관리공사가 7000만달러(액면가 기준) 어치의 채권인수 협상을 중단하자 인수약속의 이행을 요구하는 소송을 뉴욕법원에 제기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이미 프랑스 채권단의 소송에 대한 법률적 해석과 검토를 마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