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의 현 소강상태에도 불구하고 현 회계년도 인도 IT전문인력 수요가 522,250 명으로 21.4%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이 등장한 IT-enabled 서비스 부문은 51.4%, 인도 국내 산업의 버팀목인 소프트웨어 수출은 겨우 5%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회계년도 1999-2000의 284,00명에서 430,114명으로 늘어남으로써 51.4%의 고용증가율을 보인 지난 회계년도(2000-01) 보다는 훨씬 낮다고 나스콤은 밝혔다.
고용 침체는 IT 업체들의 1,2 단계 해고 조치도 한 요인이다. 이러한 해고 사태는 수출 중심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회사들 가운데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산업의 성장률이 2000-01 회계년도에는 47% 이었으나 올 회계년도에는 단지 5%에 머물렀다. IT-enabled 서비스 산업 역시 성장률이 2000-01의 67%에 비해 2001-02에는 51.4%로 낮아졌다.
나스콤은 향후 4년(2002-05)에는 IT 전문인력 고용은 약 533,5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에는 경기침체로 인해 IT산업의 전문인력 부족현상은 보이지 않았다. 총 수요는 416,000명 이었으며 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훈련된 인력은 428,000명 이상이다.
그러나 회계 연도 2004-05에 필요한 인력은 1,408,500인데 비해 국내에서 공급 가능한 인력은 875,000명 이내가 될 것이라고 나스콤은 전망했다. 연구 개발 및 고급 교육에 대한 투자 부재가 인력 부족 현상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전문가 자격을 이수한 학사 및 석사들의 배출은 주로 IIT 등의 명문 공과 대학 및 전문 기술학교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교육 기관의 보유 인력 인프라 한계로 인해 연간 16만 명 정도의 기술 인력을 배출할 수 있을 뿐이며, 그 중 명문 대학 출신들은 3,000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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