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TV 월드컵 마케팅 `휘슬`

 차량용 및 소형액정TV 생산업체들이 월드컵을 겨냥한 신제품을 속속 출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양전자(대표 유기복 http://www.artstar.co.kr)는 전국에서 운행중인 일반 및 개인택시 등 영업용차량시장을 공략키로 하고 택시조합을 대상으로 차량용 소형TV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6월까지 자사 제품 구매고객에게 축구공을 사은품으로 증정, 월드컵 마케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솔트디지탈(대표 임동철 http://www.saltdigital.com)은 월드컵을 앞두고 화장실에 소형TV를 설치하려는 대형음식점이 늘어남에 따라 음식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올들어 화장실에 소형TV를 설치하는 사업을 통해 한달 평균 1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동오토사운드(대표 손정호 http://www.autosound.co.kr)는 FM라디오 수신기능을 내장한 휴대형 초소형TV와 튜너분리형 룸미러TV를 선보이고 월드컵 관련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