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6만5000컬러 이동전화단말기 20~30대 겨냥 `새옷` 입었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호하는 20∼30대를 겨냥한 싱글 LCD 폴더형 6만5000컬러 휴대폰(모델명 LG-SD1010/CX-500K)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소재를 케이스로 채택했으며 외부케이스에 7가지 색상이 교대로 깜박이는 LED 램프를 장착했있다. 또 16화음 멜로디를 채택해 늑대울음소리 등 재미있고 화려한 벨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성능면에서도 컬러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LCD 응답속도도 기존 제품보다 2배나 빨라 다양한 초고속 무선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빠르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중에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26만컬러 TFT LCD를 장착하고 40화음 이상의 벨소리를 채택한 첨단 단말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