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RM 전문업체인 데카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인오 http://www.decacom.com)는 상품과 관련된 언어 자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소러스(thesaurus)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시소러스 솔루션은 용어간 관계성을 체계적으로 정리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인터넷에서 검색 및 질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데카커뮤니케이션즈의 시소러스 엔진은 전자상거래상에서 사용되는 판매 관련 용어와 소비자들의 구어체 문장에서 뽑아낸 20만개 이상의 단어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소비자의 구매 욕구와 상품 판매자의 의도를 만족시키는 상품을 지능적으로 검색 또는 추천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범용 시소러스 엔진이 동의어 검색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상품 속성에 기반한 유사어, 반의어, 상·하위어 등 7가지의 속성으로 관련 단어 등을 검색할 수 있어 쇼핑몰에서 소비자 의도를 파악하고 판매와 연결시킬 수 있다.
유인오 데카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예를 들어 ‘출장용에 알맞은 저렴한 노트북은’이라든지 ‘이영애가 선전하는 냉장고’ ‘밝은색 계통의 세련된 디자인이면서 화질이 좋은 TV’ 등과 같은 구어체 대화에 나타나는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해 최적의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며 “향후 지능형 e카탈로그 솔루션의 핵심엔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