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자동화법 개정작업의 연내 마무리를 위해 산자부 주관의 태스크포스(TF)팀이 구성됐다.
6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무역협회, KTNET 관계자와 안병수 서울디지털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 법 개정을 위한 정지작업을 모두 마치고, 내년 2∼3월께 있을 정기국회에서 개정 법안을 최종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에서는 지난달 ‘무역자동화사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 논의된 바 있는 자동화사업자지정제도 변경, KTNET의 지배구조 변경 등이 주요 안건으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석우 산자부 무역정책과장은 “TF팀에서 논의된 사항은 2주에 1번씩 열릴 예정인 ‘확대·자문 회의’를 통해 일선 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