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오리온전기(대표 조한구 http://www.orion.co.kr)는 지난 5일자로 모니터 생산 누계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2년 연간 4만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모니터 생산에 뛰어든 오리온전기는 89년 고급기종인 VGA급 컬러모니터 생산이 가능한 연간 30만대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99년부터는 연간 100만대 이상의 생산체제를 구축, 이날 10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오리온전기는 성공적인 아웃소싱과 자체 컬러모니터용 브라운관(CDT)의 원활한 공급 이점으로 품질 및 비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1000만대 돌파의 주 요인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특히 모니터 외주화의 성공은 국내 모니터업체들이 모범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삼을 정도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전기는 현재 ‘탑싱크’라는 자체 브랜드로 브라운관 모니터 5종,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3종 등 모두 8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영업 및 개발 등 관리부문을 제외하고 100% 생산 외주화를 실현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