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만한 크기의 초소형 무선카메라가 국내 중소기업에 의해 국산화됐다.
프라멜(대표 이일규 http://www.framel.com)은 2.4㎓대역 무선송신모듈을 본체에 내장한 초소형 감시카메라를 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길이가 8㎝에 불과한 이 감시카메라는 반경 300m의 컬러동영상을 전송하며 소비전력도 작아 소형 9V 건전지로 3시간동안 작동할 수 있다.
프라멜은 이 제품이 국내에서 개발된 감시용 무선카메라 가운데 최소형이며 미국, 유럽 스파이 마켓(감시용품)시장에 적합해 이달부터 미국수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선 눈에 잘 안띄는 소형 감시용카메라가 가정내 폭력예방과 방범용도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