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삼성전자가 2000원 올라 36만3000원에 마감됐다. 1, 2월 흑자전환을 알린 하이닉스반도체도 140원 올라 2100원에 장을 마쳤다. 장비 및 재료주 가운데는 아토·서울반도체·테스텍·이스턴테크놀로지·크린크레티브 등이 일제히 상한가에 오르며 부각됐다. STS반도체통신도 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컴퓨터=오랜만에 컴퓨터업종의 ET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섰다. 그동안 반도체·SI·NI 등에 밀려 주가상승의 음지에 서 있다가 일시적이나마 양지쪽에 발을 들여놓은 형국이다. ET지수를 반영하듯 현주컴퓨터는 전날에 비해 130원 올라 2880원으로 마감했고 현대멀티캡도 160원 올라 1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보컴퓨터는 전날 1만4450원에서 250원 내려 1만4200원으로 마감했다.
◇통신장비=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단말기주가 약세를 보였고 네트워크주들은 반등에 성공했다. 세원텔레콤과 텔슨전자는 각각 5.22%, 1.30% 하락했고 팬택도 2.61% 내렸다. 반면 다산인터네트와 코리아링크는 각각 5.80%, 5.61% 올랐다. 한아시스템은 2.0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