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저항선인 85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경계성 매물이 나오면서 오름폭이 둔화돼 결국 1.11포인트(0.13%) 오른 843.0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8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5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개인도 2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난 22일부터 8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21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떠받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9억490만주와 4조3562억원이었다.

 

 <코스닥>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2포인트(0.62%) 오른 84.14로 마감했다. 개인은 3일 연속 순매도 기조에서 벗어나 422억원 대규모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8일 만에 320억원 매도 우위로 전환했고, 기관은 30억원 소폭 순매도로 관망세였다. 거래량은 4억7896만주, 거래대금은 2조3534억원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57개 등 457개로 하한가 4개 등 내린 종목 273개 보다 많았다. 54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제3시장>

 하락세로 시작한 제3시장은 하락세가 지속되다 장종반 낙폭을 조금 줄이기는 했으나 결국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228원(2.17%) 하락한 1만270원이었다. 거래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거래량은 전일 대비 31만주 증가한 100만주,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1000만원 증가한 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옵티위즈가 29만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탑헤드가 4700만원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167개의 거래가능종목 중 94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33개 종목, 하락 39개 종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