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관리용 반도체 전문업체 인터내셔날렉티파이어(IR)코리아(대표 박흥식)는 순방향 전력강하 특성이 강화된 400V, 200A용 콤팩트형 3상 입력 브리지 정류기(모델명 200MT40KB)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리보호막이 처리된 다이오드 칩 6개를 고체 구리기판에 직접 접착시켜 견고하고 충격 흡수에 용이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순방향 전압 강하가 6% 정도 낮아졌고 출력 전류는 25% 향상돼 전력용 반도체 표준 패키지인 INT-A-Pak 모듈과 호환된다.
IR코리아는 이 제품을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모터 구동기 등 고부하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교류(AC)를 직류(DC) 값으로 변환시키는 기능이 요구되는 전자부품과 휴대형 용접기, 교류발전시스템 제조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