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 생산업체인 글로우아이(대표 박정흠)는 최근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인증제도에 적합한 댁내 통신시스템 HCU/HTO 시리즈<사진>를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아파트 및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초고속정보통신망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로 이 장비를 이용할 경우 사용자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지원하는 장비의 위치를 몰라도 어디서든 전화 및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다. 또 유지보수가 간편해 건설업체 및 건물 관리자가 사후관리 및 AS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HCU/HTO 시리즈를 이용하면 1가구 다세대 또는 여러개의 국선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서는 단순한 연장케이블 만으로 전화기를 4대까지 설치할 수 있어 별도의 전화선 증설공사나 복잡한 배선없이도 하나의 전화단자에서 여러 국선을 사용할 수 있다.
글로우아이 박정흠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 및 기능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내영업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