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조립장비업체 프로텍(대표 최승환 http://www.protec21.co.kr)은 싱가포르 마루베니상사와 23만달러 규모의 반도체 몰딩공정용 디스펜서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몰딩용 디스펜서는 반도체 소자를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에폭시 소재로 반도체 외관을 성형하는 장비로 2000년 하반기부터 양산, 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돼왔다.
프로텍은 이번 수출로 동남아시장 진출을 더욱 본격화하게 됐으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 수출선을 더욱 다변화할 계획이다.
마루베니상사는 일본의 3대 종합상사 중 하나로 프로텍 장비에 대한 동남아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 장비를 공급받아 싱가포르 소재 제조업체에 판매할 예정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