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3년 미국에서 실제 일어난 도끼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웨이트오브워터가 29일 개봉된다.
아이엠픽쳐스가 수입하고 시네마서비스가 배급하는 웨이트오브워터는 미국 메인주의 스머티노즈섬에서 일어난 도끼살인사건을 소재로 아니타슈레브의 베스트 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폭풍속으로, 스트레인지 데이즈 등을 연출한 여류감독 캐서린 비글로가 6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으며 숀 펜, 엘리자베스 헐리, 캐서린 매코맥 등 할리우드 개성파 연기자들이 출현했다.
의문의 살인사건,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영상,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여성 심리의 섬세한 묘사 등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