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업체들이 비디오 콘솔 게임시장의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게임라인·드림인소프트·신아전자 등 인터넷쇼핑몰업체들은 비디오 콘솔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과 특가상품·공략집 제공 등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롯데닷컴·인터파크 등 대형 인터넷쇼핑몰들이 PS2를 중심으로 비디오콘솔게임 비중을 강화하자 이들과 차별화된 특화쇼핑몰을 강조하며 네티즌 끌기에 나서고 있다.
뉴게임라인(대표 표대수 http://www.newgameline.co.kr)은 시장이 초창기인 것을 감안해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고객에게 접근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출시된 게임타이틀 가운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에 대해 상세한 정보와 스크린샷 그리고 사용수기 등을 제공하고, 공략집을 별도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표대수 사장은 “비디오 콘솔 시장이 초창기인 것을 감안해 폭넓은 정보 제공을 통해 회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인소프트(대표 김영환 http://www.dreaminsoft.co.kr)는 인기 게임타이틀별로 패키지를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별도로 DVD리모컨·AV셀렉터 등 주변기기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잠재소비자에 대한 온·오프라인 문의가 계속되자 24시간 질의응답 서비스체제를 갖췄다. 아울러 고객서비스 확대차원에서 이번주부터 12시간 내 배송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게임몰(http://www.gamemol.co.kr)을 운영하는 신아전자(대표 김정수)는 다양한 주변기기 공급을 통해 다른 쇼핑몰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게임기별로 주변기기의 종류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상세한 사용법과 특징 등을 담고 있다. 또 패키지상품·아동용상품·특가상품 등을 별도로 구성해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나와라닷컴(대표 김도형 http://www.gamenawara.com)은 PS2게임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DVD리모컨과 S단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게임기·타이틀·주변기기 가운데 판매율이 높은 상품 100가지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으며, 벼룩시장 형태로 소비자들이 매매할 수 있는 ‘보물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