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정원식 http://www.bio-expo.com)는 8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엑스포 건설현장에서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기공식을 가졌다.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는 국내 생명기술(BT)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25일부터 한 달간 청주시에서 열리는 행사로 기공식에는 이태복 보건복지부 장관, 이원종 충청북도지사, 정원식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원식 조직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바이오엑스포는 국내 BT산업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한국이 바이오산업의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남은 200여일 동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는 ‘생명 속의 생명’을 테마로 전세계에 한국 정부의 바이오산업 정책 소개와 한국민의 바이오에 대한 이해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행사장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총 30만5800㎡(9만2000평)의 부지에 바이오생명관(1680㎡)·의학관(1680㎡)·미래관(1920㎡)·산업관(3042㎡)·기업관(5400㎡)·학술관(2850㎡)이 만들어지며 공연장이 들어서는 바이오페스티벌구역, 바이오아트파크와 편의시설이 있는 바이오피크닉구역 등으로 구성된다.
또 전시회와 함께 펼쳐질 국제학술대회에는 인간게놈 해독의 주역인 인간게놈기구(HUGO)와 재미 학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바이오연구회(SBR) 등 국내외 저명한 바이오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바이오 관련 정보와 기술을 나눌 예정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