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자가계부를 쓰는 남성이 오히려 여성보다 많다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이자 인터넷 금융포털 e신한(대표 김성윤, http://www.emoden.com)은 최근 자사 사이트를 통한 전자가계부 이용계층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전체의 61%로 여성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25∼35세 이용자의 비율이 전체의 58%로, 자산관리에 대한 젊은층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e신한 관계자는 “가계부는 더 이상 가정주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면서 “남성과 젊은층의 관심도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인터넷 전자가계부는 최근 단순한 수입·지출내역 정리에서 나아가 최근 개인 자산 보유현황과 연계한 자산관리서비스로 발전하는 추세다. e신한은 종합 금융포털 사이트로 지난해 6월 계좌통합·전자가계부서비스를 개설한 이후 현재 80만명의 회원이 가입해 사용중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