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학·관·정계 지도급 인사들로 구성된 도산아카데미연구원(원장 백두권 고려대 정보통신대학장http://www.dosan21.or.kr)의 ‘제65회 한국 정보화 사회 지도자 포럼’이 오명 정보문화운동협의회장, 박성득 전자신문 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A에서 개최됐다.
이날 초청연사로 나선 이영아 컨텐츠코리아 사장은 ‘성공적 벤처기업 경영을 위한 리더십’이라는 강연을 통해 “규모가 크든 작든 창업한다는 것은 하나의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것과 다름없다”며 “최고경영책임자(CEO)들은 이 생명체를 생명주기별로 가꾸고 생육해 번성시키기 위한 신념과 행동강령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리더가 갖춰야 할 신념으로 “모든 구성원을 사랑하고 이들의 잠재능력을 존중하는 동시에 함께 성장하기 위한 주춧돌이 되고자 하는 소명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이같은 신념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열정을 바탕으로 역경을 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생각은 신중하되 결단은 빠르게 해야 한다”며 “CEO로서 일의 성공을 조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늘 새로운 것을 향해 도전하는 한편으로 한국적 상황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