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현재 30억원 미만의 공사에 한해 실시하고 있는 전자입찰제도를 확대해 6월부터는 50억원 미만의 공사, 7월 이후부터는 235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서도 전자입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는 최근 도립미술관 신축공사를 전자입찰로 시공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용담댐 이설도로 폐기물처리용역과 풍력발전기 변전실 신축공사도 조만간 같은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전자입찰의 시행으로 입찰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되고 행정의 신뢰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