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이틀째 하락해 820대 중반에 머물렀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약세로 출발한 뒤 장초반 대기매수에 힘입어 830선을 회복했으나 곧바로 상승세가 꺾여 820선을 밑돌다가 낙폭을 줄여 전날에 비해 4.17포인트 내린 825.27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2167억원을 순매도해 3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3억원과 823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6억2657만주와 3조6308억원이었으며 상승종목은 398개, 하락종목은 409개였다.

<코스닥>

 소폭 오른 ‘게걸음장세’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보다 0.36포인트(0.43%) 오른 84.09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128억원을, 개인은 12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일반법인이 각각 183억원과 66억원의 순매수로 지수하락을 막았다. 거래량은 4억484만주, 거래대금은 1조9000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7개를 포함한 33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386개로 상승과 하락 종목수가 비슷했다.

<제3시장>

장초반 상승세로 시작한 후 장중반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장후반 하락으로 돌아서 결국 전일대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175원(-1.7%) 하락한 1만111원. 거래규모는 전일대비 축소된 가운데 거래량은 전일대비 6만주 감소한 83만주, 거래대금은 전일대비 1000만원 감소한 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167개의 거래가능종목 중 78개 종목이 거래되었으며 거래량은 15만주를 기록한 한국정보중개가, 거래대금은 8000만원을 기록한 탑헤드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