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프트웨어 수출이 전년에 비해 급증한 2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3면
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진흥원과 소프트웨어산업협회를 통해 소프트웨어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1년 SW수출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액은 2억9000만달러로 전년도의 1억5500만달러에 비해 86.4%가 증가했다.
계약액만 놓고 보면 4억400만달러로 전년도 1억8300만달러에 비해 121.7%나 늘어났다.
수출업체는 414개사로 전년대비 9.5% 증가했으며 업체당 평균 수출액이 67만9000달러로 전년대비 64.8%의 대폭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분야별로는 컴퓨터 관련 서비스가 1억2500만달러로 43.2%를 차지했으며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1억800만달러(37.2%), 디지털콘텐츠 5600만달러(19.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지털콘텐츠분야를 비롯해 인터넷 모바일 관련 소프트웨어의 수출이 급증해 올해에도 이 분야의 수출은 밝을 전망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