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 및 전원공급장치(SMPS) 업체 파워넷(대표 홍성용 http://www.gopowernet.com)이 네트워크 부품 및 컴포넌트 사업을 강화한다.
파워넷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xDSL 계열의 ADSL·SHDSL·VDSL 등과 이 장비들을 수용할 수 있는 오픈 DSLAM 분야, 도시 초고속 인터넷망(메트로 이더넷) 구축을 위한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등의 사업화를 구체적으로 검토중이다.
파워넷은 이를 위해 최근 인터넷전화사업자(ITPS),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 기간통신사업자(Telco) 등이 주축이 돼 추진중인 음성 데이터 통합 시스템인 VoIP 게이트웨이 사업 관련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워넷은 또 기간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무선랜 접속장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ADSL 액세스포인트(AP) 장비와 무선 VoIP전화기 사업을 추진, 국내시장은 물론 일본·중국·미국·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파워넷은 그동안 전원공급장치(SMPS), 커넥터, 초고속 통신망 모뎀 등 정보통신부품 사업에 주력해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