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업체인 코코엔터프라이즈(대표 이동욱)는 일본 완구업체인 에포크사의 캐릭터인 ‘실바니아 패밀리’의 상품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실바니아 패밀리’는 에포크사가 지난 85년 발표한 미니어처 완구로 일본·영국·프랑스 등지에서 큰 히트를 기록한 캐릭터로 코코엔터프라이즈는 2분 분량 60편의 TV시리즈물을 제작해 오는 5월부터 지상파방송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이레홀딩스(대표 신지영)와 유아용 영어교재를 공동개발, 빠르면 7월에 출시하는 한편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콘텐츠를 개발, 하반기부터 서비스에 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코코엔터프라이즈의 이동욱 사장은 “‘실바니아 패밀리’는 일본에서 10여년간 인기를 끈 대표적인 장수 캐릭터로 국내에서도 폭넓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