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시즌을 맞아 PC업체들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 신혼부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 http://www.trigem.co.kr)는 이달 한달간 구형PC를 반납하면 2대의 PC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신개념 구형PC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최고급기종과 보급형PC 그리고 무선홈네트워크까지 2대의 PC와 네트웍을 패키지로 한 ‘무선홈네트워크2PC패키지’는 2대 PC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신혼부부에게는 적격이다.
가격은 따로 구매하는 것에 비해 최대 100만원 가량 저렴하다고 삼보컴퓨터측은 설명했다. 국민카드를 이용하면 12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LGIBM(대표 조정태 http://www.lgibm.co.kr)은 한달간 이달 중순 출시될 신제품 멀티넷X(모델명: Y8SA83HH)에 프로 게이머 임요환의 친필 사인을 부착한 스페셜PC에 대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또 멀티넷X 6종 제품(대상 모델 Y8S22XIH, Y8S223IH, X8SA83HH,X8SA8THH, X8SA63HH, X8SA6THH)와 모니터를 세트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HP 데스크젯 프린터(모델명 656C)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프린터를 포함한 실속 패키지 상품을 초저가에 구입할 수 있는 ‘한아름 찬스찬스’ 행사도 열린다.
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 http://www.hyunju.com)는 세 종류의 행사모델을 구입
한 고객에게 1년후 5년간(2003∼2007년) 1회에 한해 본체 반납후 재구입시 재구입 PC 기준으로 본체가격의 50%를 할인하는 신개념 ‘프리PC 4 행사’를 진행한다.
주연테크컴퓨터(대표 송시몬 http://www.jooyon.co.kr)는 이달 한달간 PC성능을 더 높일 수 있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 램을 채용한 모델수를 크게 늘렸다. 주연테크는 총 17개 모델 중 8개 모델에 DDR램을 채택했다. 이 회사는 전 품목 BC카드 및 국민카드 무이자 6개월 행사를 실시한다.
세이퍼컴퓨터(대표 박종진)는 지난해 12월부터 한달간 실시했던 PC보상판매를 이달에 다시 시작했다. 보상판매가 가능한 제품은 셀러론 333㎒급 이상의 중고컴퓨터로 소비자가 이 제품을 반납하면 최대 22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모델의 PC를 구매할 수 있다. 행사모델은 1.6㎓, 1.7㎓, 1.8㎓ CPU를 탑재한 제품이다. 이밖에 세지전자(대표 신근철 http://www.seji.co.kr)는 한국축구가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경우 자사 PC구입 구객에 대해 1년 후 새 PC로 교환해주는 월드컵 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달 한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해당하는 모델은 ES-eLife로 펜티엄4 1.8㎓, 256MB DDR램, 4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했으며 소비자가는 115만원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