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최고가 지펠 내.오.공.간(內娛空間·Neo Space)을 출시했다.
프레스티지 지펠 내오공간(http://www.zipel.co.kr)은 기존 지펠보다 50만원 비싼 제품으로 전세계 최상류층을 대상으로 인테리어를 강화, 공간 활용성을 업그레이드해 냉장고를 열 때마다 주부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채용한 디지털 전문 온도 조절 기능은 다른 음식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빠른 냉장’이 가능하고, 냉동 고기를 완벽하게 해동하는 ‘참맛 해동’ 기능과 육류나 생선·과일·야채 등을 최적의 상태로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전문 보관’ 기능을 갖추었다.
육류나 생선은 -5℃로, 김치나 가공식품은 -1℃로, 과일이나 야채는 겉이 마르지 않으면서 가장 맛있는 2℃로 조절 가능한 ‘디지털 전문 보관’ 기능은 프레스티지 지펠 내오공간만이 지니는 고유의 것으로 단순히 음식물을 저장하던 냉장고의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제빙 공간을 효율화시켜 냉동 공간이 22리터 늘어나 더욱 넓게 냉동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냉장실 내 접이선반은 간편하게 반으로 접혀 큰 냄비나 솥에 담겨진 음식물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냉장실의 음료를 넣고 꺼내기가 수월하도록 양쪽 걸림쇠가 없어진 홈바는 60㎏의 무게까지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고 안전하며, 기존 제품보다 6.5㎝ 늘어난 디스펜서는 키 큰 피처컵도 넉넉하게 물과 얼음을 따로 따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한 사용감에 주목할 만하다.
올해 양문형 냉장고 시장은 지난해보다 40% 정도 늘어난 60만대로 추정되며,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65%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신모델 출시 기념으로 오는 4월 19일까지 지펠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8만원 상당의 고급 행남자기세트를 제공하는 판촉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 가격은 334만원이다.
◇냉장고 : LG전자 ‘디오스’
LG전자(대표 구자홍)의 대용량 양문여닫이 냉장고 디오스는 고급형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냉장고의 기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 디지털 LCD표시창을 채용한 것이 주목된다. 이 창을 통해 냉장고 내부온도가 그림과 숫자로 표시되고 온도설정도 강중약 단계별 설정이 아니라 1도 단위로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리니어 압축기를 디오스에 상용화해 대형냉장고의 가장 큰 문제인 소비전력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축소시킨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디자인은 알루미늄 소재의 슬림형 핸들을 채용해 고급 이미지를 높였고 최고급 730L급에만 적용되던 은색 스테인리스 질감의 ‘은하수 컬러’를 650L 디럭스 모델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나머지 모델에는 냉장고 컬러가 밝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세련된 감각의 ‘스마트 베이지’ 컬러를 채택했다.
냉장고 문을 열지 않더라도 보관물을 꺼낼 수 있는 홈바 구조, 시원한 물과 얼음을 수시로 공급하는 얼음·물 디스펜서, 크고 무거운 음식물도 쉽게 당겨 꺼낼 수 있는 슬라이드 선반 등도 디오스가 갖고 있는 장점이다. 또 식품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조절하는 다단식 앵글 선반, 간편 도어분리, 야채와 육류 등 보관물에 따라 전환이 가능한 야채·육류 전환코너 등을 채용해 소비자의 사용 편리성을 최대한 높였다.
디오스 냉장고 R-S65DSG(650L) 모델은 240만원대, R-S68DCG(680L) 모델은 160만원대, R-S73DNG(730L) 모델은 200만원대. 문의 (02)3777-3636
◇김치냉장고 : 만도 ‘딤채 DD-1834T’
만도공조(대표 황한규)의 점보디럭스형 딤채는 183L급 대용량, 3룸 제품이다.
상부는 기존 제품과 같이 김치 숙성·보관 용도로, 하부는 야채 보관 전용으로 구성해 서랍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저장용량은 상부 123L(2∼2.5㎏ 배추 기준으로 30∼40포기), 하부 60L까지 가능하다.
이처럼 저장실을 상하부로 분리한 것은 맛은 살리고 편리성은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서랍식의 다용도 저장실은 야채·과일·잡곡·음료 등을 생생하게 보관할 수 있다. 도어완충장치와 제품의 기능을 직접 확인하며 손끝으로 살짝 누르면 기능이 선택되는 터치패널을 채택한 점도 주목된다.
또 항아리 모양을 본뜬 전면의 둥근 디자인과 최고급 코팅으로 겉면을 마무리해 미려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원적외선방사를 채용, 향균 및 탈취기능이 뛰어나며 향균 가스캣을 적용해 습기에 의해 곰팡이가 생성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신냉매를 사용하고 있으며 본체 상부 이슬방지 기능을 채용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각 룸마다 냉매를 분배하는 고기능저소음 솔레노이드 밸브 적용으로 소음을 줄였다. 이밖에 설치장소의 온도 변화에 따라 별도센서가 스스로 내부온도를 조절하는 외기보상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오동작을 방지하는 안전기능과 제품의 이상을 스스로 감지하는 자기진단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주부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31만원. 문의 1588-9588.
◇에어컨 : LG전자 에어컨 ‘LS-066CF(6평형), LS-086CF(8평형)’
LG전자(대표 구자홍)가 이번에 내놓은 LS-066과 LS-086 모델은 집안 전체를 냉방시키기 위한 거실용 중형 에어컨과 달리 침실과 같이 작고 사적인 공간에 적합한 소형 에어컨이다.
크기는 최소한으로 줄였으나 냉방성능은 최대한 높여 여름밤 쾌적한 잠자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두께가 14㎝ 밖에 되지 않아 출시된 에어컨 중 가장 얇고 크기도 가로세로 57×56.8㎝의 소형인 것이 장점. 따라서 침실에 설치했을 때 방안 분위기를 꾸며주는 액자처럼 보여 가전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장식용 인테리어 제품의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색상도 소비자가 자신의 공간에 어울리는 선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밝은 분위기의 메탈, 고품격의 나무무늬 갈색, 튀는 감각의 블루 등 연령 및 기호별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해 자신만의 독특한 침실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 제품은 벽걸이형으로는 처음으로 슬림형 에어컨의 3면 입체냉각방식을 채용해 크기는 작지만 강력한 냉방이 가능하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3면 입체 냉각방식은 앞면뿐 아니라 양측면에서도 동시에 냉기를 배출하고 순환시킴으로써 방안 전체에서 시원함을 골고루 느낄 수 있다. 또 저소음팬, 최적의 유로 기술을 적용해 도서관(35㏈)보다 낮은 30㏈의 최저소음을 실현해 편안한 수면이 가능하다. 가격은 6평형이 95만원대, 8평형 모델은 115만원대. 문의 (02)3777-7192, 7197
◇세탁기 : 대우전자 무세제 세탁기 ‘마이다스’
대우전자(대표 장기형)에서 출시한 마이다스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세탁기다. 세탁기 안에 부착돼 있는 전기분해 장치로 세탁과 살균에 필요한 다양한 성분을 포함한 세탁 이온수로 수돗물을 활용하는 원리가 적용됐다. 기존 세탁기가 세탁물의 오염을 세제의 작용으로 분리한 데 비해 무세제 세탁기의 세탁 이온수는 의류에 묻어있는 각종 오염을 ‘분해’할 뿐 아니라 세균을 살균하는 작용까지 할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이나 식물성 지방오염물은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세제를 사용하는 일반 세탁기보다 15∼20% 정도 우수한 세탁력을 가지며 기타 오염물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또 세제를 사용했던 기존 세탁방식이 환경오염이나 피부질환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반면 마이더스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오염과 사용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의류뿐 아니라 세탁기 내부에 깊숙이 숨어 있는 세균 및 박테리아를 99.9% 제거함으로써 기존 세탁기 사용시 문제되는 세균 걱정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또 세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물을 절약할 수 있다. 헹굼 횟수가 줄어 세탁시 사용되는 물의 양이 기존 일반 세탁기에 비해 50% 정도 절약된다. 대우전자는 판매 후에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마케터를 활용, 해피콜 및 일대일 평생 고객관리 제도를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MW-100S(10㎏) 모델이 129만원, MW-101S(10㎏) 모델이 109만원. 문의 (02)360-7485
◇가스레인지 : 린나이코리아 ‘린나이 오븐 & 그릴레인지 RFT-615DC’
가스기구의 명가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가 선보인 ‘린나이 오븐&그릴레인지’는 다양한 기능과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까다로운 신혼주부의 취향을 만족시킬 만한 제품이다.
다양한 오븐요리 기능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각종 쿠키·마늘빵·컵케이크 등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원적외선 세라믹 그릴이 설치돼 있어 숯불구이의 원리가 그대로 적용될 뿐 아니라 갈비나 불고기를 구울 때 음식의 맛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 기존 방식에 비해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시간이나 가스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특히 고급 세라스 상판을 사용해 불꽃 주위의 변색을 막아주고 충격으로 인한 균열을 방지하는 내구성도 갖추고 있어 주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각종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의 생성 및 번식을 없애줄 수 있는 항균그릴을 채택, 조리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주부의 신장과 사용 동작을 고려해 점화손잡이를 제품상부에 부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용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국내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그릴공간이 가장 크며 상하화력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밖에도 이중버너형 캡버너에 부식이 없고 청소가 간편하며 반영구적인 스테인리스 버너를 사용하고 있는 등 내식성을 높인 점도 이 제품의 매력이다. 문의 (02)320-5578, 5568
◇청소기 : LG전자 ‘싸이킹(Cyking)’
LG전자(대표 구자홍)가 출시한 싸이킹(모델명 V-S200JC)은 선이 없는 스틱형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실내 인테리어 기능을 강조한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본체에 전원코드 및 먼지봉투를 없애고 배기구가 밖으로 보이지 않도록 설계돼 무선 진공청소기의 효율적인 기능성은 물론 미적 감각을 높인 충전식 제품이다. 기존의 일반형 청소기와 달리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기능적 측면과 함께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외부에 연결선이 노출되지 않는 스틱형의 심플한 디자인 및 무광택의 고급스러운 표면처리로 거실 등의 실내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미적 감각을 중시하는 구매자나 신혼부부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먼지 봉투가 필요 없는 사이클론 집진방식을 채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지 봉투가 없는 ‘백리스 방식’의 장점 때문에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흡입된 먼지를 회전시켜 원심력에 의해 먼지를 분리,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하는 최첨단 집진방식을 통해 흡인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반영구적 먼지통을 사용해 위생기능을 강화했고 먼지봉투를 재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큰 먼지는 앞에서 흡입하고 작은 먼지는 뒤에서 흡입하는 2중 흡입 시스템으로 청소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바닥을 털어주면서 흡입하는 터빈브러시를 부착해 카페트 및 바닥 청소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가격은 15만5000원. 문의 (02)2005-3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