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 매직스테이션Q>
‘미래 PC의 전형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의 데스크톱 ‘매직스테이션Q’는 PC와 오디오를 결합시킨 초슬림형 펜티엄4 PC다.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PC 디자인에서 탈피, 미려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을 자랑하며 컴퓨터를 부팅하지 않고도 오디오 CD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아기자기한 신혼집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매직스테이션Q는 선택사양으로 서브 우퍼, 센터 스피커, 서라운드 스피커 등 5.1채널의 돌비 사운드를 지원하므로 별도의 홈시어터를 구매하지 않고도 최적의 홈시어터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신개념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PC로 손색이 없다.
게다가 유선방식이 아닌 무선랜을 이용한 홈네트워킹이 가능해 2대 이상의 PC에서 동시에 인터넷과 네트워크 게임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프린터·스캐너 등 주변장치 공유도 가능하다.
또 원터치 방식으로 본체 케이스 개폐가 가능해 소비자가 간편하게 하드디스크드라이브나 메모리 등을 교체할 수 있으며 다수의 PCI 슬롯을 갖추고 있어 슬림PC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확장성 부분도 무리가 없다. 이밖에도 디지털기기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한 전면 포트 구성으로 동선을 최소화했으며 주변기기와의 연결이 간편하다. 공간활용 극대화를 위해 15인치형 LCD 모니터를 채택했고 생생한 디지털 화면을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비디오인터페이스(DVI) 연결기능도 지원한다.
<삼보 - 신(thin)PC>
‘이제는 디자인도 경쟁력이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 http://www.trigem.co.kr)는 두께 10㎝의 초박형 신개념 데스크톱 신(thin)PC ‘드림시스 AF506-LCD’를 선보였다.
데스크톱의 새로운 개념인 ‘신PC’로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드림시스 AF506-LCD’는 폭 10㎝의 초박형 PC로 일반 북PC 형태인 슬림PC보다 얇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펜티엄4와 DVD·AGP 4배속 32MB의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최강의 성능을 발휘한다. 5.1채널 앰프와 스피커를 갖추면 실감나는 DVD를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PC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드림시스 AF506-LCD’는 책상 위에 놓고 쓰는 북PC로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고려해 DVD와 FDD, 전면의 각종 포트를 슬라이딩 도어 속으로 탑재, PC 전면부를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2002년 트렌드인 실버 컬러와 신바디(thin body) 스타일을 적용,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고급스런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한 펜티엄4급 이상 고성능 데스크톱의 귀에 거슬리는 냉각팬 소음을 줄이기 위해 신개념 냉각구조를 도입, 저소음의 쾌적한 PC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보통 PC 한대에 4개까지 들어가는 냉각팬을 하나로 줄여 소음을 최소화했다.
드림시스 AF506-LCD에 제공되는 LCD 모니터는 15인치 TFT LCD 모니터로 본체와 같은 실버-밀레니엄 블루 색상으로 디자인돼 세련미를 더한다. 삼보컴퓨터가 이달에 실시하는 보상판매를 이용하면 이 제품과 보급형 PC를 최고 100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무선랜을 이용한 무선 네트워크 키트도 함께 제공된다.
“쉿! 소리를 잡았다.”
LGIBM(대표 조정태 http://www.lgibm.co.kr)은 결혼을 맞이한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해 펜티엄4급 PC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LGIBM의 ‘멀티넷X-허니허니 패키지’ 상품은 신혼의 보금자리를 펼치는 알뜰살뜰한 신혼부부들의 실속구매 심리에 맞춰 펜티엄4 1.6㎓ 본체, 17인치 완전평면 모니터를 포함해 175만원에 판매된다. 또한 구매고객이 LGIBM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최신 컬러프린터를 제공한다. 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도 실시해 PC 장만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IBM의 허니허니 패키지용 PC(모델명 X8SA63HH)는 펜티엄4 1.6㎓, 하드디스크 용량 40Gb, 기본 메모리 256MB, CDRW 드라이브, 지포스(GeForce)2 MX 200 32MB 비디오 등을 갖춰 멀티미디어 기능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들간의 잦은 연결을 위한 사용환경 △초고속 통신을 이용해 대량의 데이터를 다운로드하는 야간의 사용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LGIBM의 ‘멀티넷X’는 MP3플레이어·디지털카메라·스캐너·마이크·헤드폰 등의 멀티미디어 기기와 PC와의 잦은 연결로 인해 제품이 책상 위로 올라오는 경향을 반영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인테리어 환경을 고려해 고급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copolymer)와 메탈블루의 색상을 채택했다.
또한 야간에 인터넷 작업이 많은 사용환경과 PC를 통해 영화도 보고 MP3 등의 음악을 듣는 사용환경을 고려, 소음을 크게 줄였다.
<컴팩코리아 - 프리자리오5700>
‘최강의 성능, 최고의 만족.’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 http://www.compaq.co.kr)의 ‘프리자리오5700’은 현재까지 인텔의 최고 성능 CPU인 펜티엄4 2.2㎓를 탑재한 홈PC 제품이다.
컴팩은 지난해 국내 노트북시장에서 2위를 차지한 여세를 몰아 데스크톱 분야에서도 서서히 강자로 부상하는 다크호스.
프리자리오5700은 윈도XP와 펜티엄4의 성능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 메모리를 채택하고, 최고 사양의 사운드카드와 그래픽카드를 채택해 최적의 디지털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한다.
프리자리오5700 시리즈는 고음질을 실현할 수 있는 JBL 플래티넘 스피커에, 다중 서라운드 음향이 가능한 사운드블라스터의 Live 5.1 채널을 장착해 최고의 음질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같은 사운드 성능은 DVD를 재생해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3D 그래픽카드의 최신 규격인 지포스(GeForce)MX 64MB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최고의 3D 성능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PC 한대로 홈시어터가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PC다. 6배속 DVD, 24배속 CDRW가 동시에 장착된 더블데크 PC로 다양한 편집작업도 가능하다.
디지털 기기의 연결 편의를 위해 USB 포트와 IEEE 1394 포트를 본체 앞면에 배치했다. 전면부에 CD 보관함을 설치해 5장의 CD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본체 색상은 레드와 오렌지 등 2종류가 마련돼 있다. 프리자리오5700시리즈는 2.2㎓ CPU, 메모리 256MB, 하드디스크 80Gb 등의 세부규격을 갖췄으며 3D게임, 멀티미디어 편집, DVD 관람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주로 이용하는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한국HP - 파빌리온>
“세계 홈PC 1위 업체의 자존심을 보여준다.”
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가 최근 출시한 ‘파빌리온PC700’ 시리즈는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PC다. 세계 1위의 홈PC업체답게 깔끔한 디자인과 안정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빌리온은 컴팩의 프리자리오 시리즈와 비슷하게 모니터 옆면에 고성능 스피커를 내장했으며 2 USB/헤드폰/마이크 포트를 전면부에 배치, 주변기기와의 연결을 더욱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HP의 신제품인 파빌리온700 시리즈는 730K·740K·750K 등 모두 3종류로 일반 D램보다 2배가 빠른 더블데이터레이트(DDR) 메모리 채택으로 시스템 성능을 높였으며 오토센싱(auto-sensing) 기술을 이용해 저소음 PC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애플리케이션 복구기능인 복구 파티션(recovery partition)을 기본으로 장착함으로써 별도 CD 없이 시스템 복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편리성을 향상시킨 액티브 스피커와 업그레이드된 그래픽 성능으로 강력한 비디오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지난해 한 때 품귀현상을 빚었던 HP 파빌리온 PC의 인기비결은 소비자들의 편의사항을 충분히 고려한 외부 디자인과 내부 설계로 평가된다.
HP 파빌리온700 시리즈의 가격은 파빌리온 730K가 144만원(VAT 포함, 모니터 별도), 파빌리온 740K가 155만원(VAT 포함, 모니터 별도), 파빌리온 750K가 171만원이다. 한국HP는 지난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집계한 고객만족도 PC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멀티캡 - 슈퍼리베로>
“데스크톱의 가격으로 최고 성능의 노트북을 공급한다.”
현대멀티캡(대표 최병진 http://www.multicav.co.kr)은 10일부터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인 ‘슈퍼리베로 시리즈’를 판매한다.
슈퍼리베로는 노트북용 CPU가 아닌 데스크톱용 CPU를 노트북에 적용, 성능은 높이면서도 가격은 데스크톱 수준으로 낮춘 데스크톱 대체형 제품이다. 그리 크지 않은 집에서 살림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라면 이 제품을 고려해볼 만하다.
슈퍼리베로5500은 인텔의 펜티엄4 1.6㎓ CPU를 탑재하고 14.1인치나 15인치 대형 LCD 화면을 채택했다. 15인치 LCD 화면은 일반 모니터로는 17인치급에 해당하므로 데스크톱에서 즐기던 것과 마찬가지로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성능면에서는 1.6㎓급의 데스크톱과 거의 동일하다. 일반 D램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256MB의 DDR램을 채택했으며 최신의 ATI 모빌리티 M7 비디오 칩세트를 장착, 게임이나 DVD 재생에서 최적의 성능을 자랑한다. 개인적으로 DVD를 선택할 수 있어 DVD 재생기능도 즐길 수 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 오디오 CD를 즐길 수 있는 오디오 DJ 기능을 갖췄으며 5.1채널을 지원하는 오디오 칩세트를 적용, 더욱 실감나는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20Gb의 HDD를 갖춰 넉넉한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최대 2시간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온배터리도 내장했다.
데스크톱 CPU를 채택한 노트북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발열문제와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히트파이프 방식의 냉각시스템을 적용, 소음과 방열문제를 일거에 해결했다.
모뎀·랜·TV출력 기능은 물론 IEEE 1394 인터페이스를 제공, 디지털캠코더를 이용한 홈비디오 편집이 가능하다. 가격은 220만원대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