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디지털가전 추천제품(1)

 ◇TV:삼성전자 ‘파브’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최근 선보인 모니터 겸용 프로젝션TV ‘파브’는 TV 모니터 화질을 PC모니터 수준으로 향상시킨 제품이다.

 43인치(모델명 SVP-43T6HX), 54인치(모델명 SVP-54T6HX), 62인치(모델명 SVP-62T6HX) 등 다양한 선택폭을 지원하며 기존 모니터 겸용 프로젝션TV가 SVGA급(800×600)인데 반해 XGA급(1024×768) 고해상도, 고선명 화질을 실현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CRT 모니터보다 선명도 및 포커스를 대폭 개선한 고선명 HD CRT를 채용해 한층 또렷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고성능 HD급 수준의 렌즈를 채용해 전체적인 선명도와 밝기를 높였다.

 또 첨단 광학계를 적용해 화면의 반사를 최소화시키는 각종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를 위해 눈부심이 없는 난반사 방지 선 스크린(sun screen)을 사용했으며 보다 세밀하고 선명한 화질이 가능한 초정세 스크린을 채택하고 있다.

 또 ‘파브’는 좌(고음스피커, 저음 우퍼스피커), 우(고음스피커, 저음 우퍼스피커) 4개의 스피커를 갖춘 30W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를 도입, 안방에서도 대형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밖에도 13개 화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멀티 PIP기능과 별도의 주변기기 없이 PC화면을 바로 TV로 시청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43인치 320만원, 54인치 420만원, 62인치 520만원으로 별도의 셋톱박스를 이용해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문의 1588-3332.

 

 ◇미니컴포넌트:이트로닉스 ‘렙소501’

 이트로닉스(대표 남기호 http://www.etronics.co.kr)가 내놓은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 ‘렙소(Refso) 501’은 우아한 디자인과 하이파이 오디오에 가까운 성능으로 평론가와 마니아들로부터도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렙소 501은 성능과 디자인은 하이파이급을 지향하면서도 가격은 보급가로 낮춰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기능면에서도 CD·CDR·CDRW 등 각종 디스크를 모두 인식하는 프런트 로딩방식의 CD플레이어와 카세트 데크, 정격 출력 40W(20W+20W)의 깜찍한 스피커, 하이파이 오디오에 준하는 디스플레이 등을 채택, 활용성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고급 디자인을 지향하는 제품들 대부분 카세트 데크를 빼는 것과 달리 501은 아직까지 어학용 교재나 대중가요 및 팝 음반의 많은 부분이 테이프 형태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데크를 채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거울 느낌을 주는 고품위 신소재 하프미러(half mirror)와 하이파이 오디오에서 주로 채용하는 도트매트릭스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채용해 고급스런 느낌을 주고 있다.

 RSF 서라운드, S-Bass 등 입체음향과 저음기능을 지원하며 서브우퍼 스피커와 MD 등 기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프리아웃 단자와 1개의 광디지털 출력단자를 탑재하고 있다.

 이밖에도 예약취침·타이머·주파수 30개 기억·저음강조 S베이스 기능·서브우퍼 프리아웃 단자·광디지털 출력단자 등 부가기능을 고루 탑재하고 있다. 가격은 49만8000원. 문의 (02)3777-9033

 

 ◇DVD플레이어:아남전자 ‘ADVD-6000G’

 아남전자(대표 염동일)의 DVD플레이어 ADVD-6000G는 디지털 영상, 음향 구현이 뛰어난 제품이다.

 고밀도 24비트 DSP칩의 돌비 디지털(AC-3)를 탑재해 음악 CD를 능가하는 디지털 음질을 선보인다. 또 DVD의 장점인 5.1채널 음향을 지원, 리얼하고 드라마틱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트루사운드를 채용해 두 개의 스피커에서도 실제와 같은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며 음질전용 캐패시터와 고품질 OP AMP를 채용해 음질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화질의 영상 지원을 위해 10비트 27㎒ 비디오 DA 컨버터를 도입하고 있으며 Y, Cb, Cr의 3가지 영상출력을 지원, 다양한 용도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고 16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디지털 줌 기능을 지원하며 플레이어가 최대 5장면까지 기억할 수 있어 영화를 보다 손쉽게 탐색하며 즐길 수 있다. 또 깨끗한 정지화면은 물론 프레임 플레이도 선명해 전문가들처럼 영화의 각 장면을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로 지원할 경우, 멀티앵글 기능으로 원하는 각도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최대 9개 국어 언어와 자막을 쓸 수 있다.

 이밖에 비밀번호 잠금기능이 있어 아이들이 부적절한 성인물과 폭력물을 보는 것을 차단할 수 있으며 16대 9나 4대 3 등 다양한 화면비율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DVD, VCD, 일반CD(120㎜, 80㎜) 등 다양한 미디어를 재생하고 일반 CD 곡소개, 프로그램 재생 부가기능도 있다. 가격은 41만9000원이다. 문의 1588-2200

 

 ◇디지털카메라:삼성테크윈 ‘디지맥스’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의 200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 ‘디지맥스(Digimax)’는 LCD를 통해 모든 메뉴를 한국어로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한국형 제품이다.

 전 메뉴를 한글화함으로써 주부·학생 등 디지털카메라 사용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디지맥스 200’은 2001한국산업 디자인 대상을 수상했을 만큼 디자인감각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휴대가 간편하다.

 최대 20초까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한 비디오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디지털카메라와 디지털캠코더를 모두 구매하고 싶어하는 예비부부들은 ‘디지맥스’를 통해 두가지 기능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디지맥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제품은 3월 초 출시된 320만 화소급 고해상도 디지털카메라인 ‘디지맥스 350SE’다.

 이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슈나이더 렌즈를 내장하고 있으며 광학 3배줌 기능과 디지털 2배줌 기능이 추가돼 다양한 사진촬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 초보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광학실상식 뷰파인더와 1.5인치 컬러 TFT LCD모니터를 장착하고 있다. 이밖에 야간에 인물과 풍경을 보다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야경촬영기능과 동영상 촬영 및 음성메모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따라서 PC로 바로 보거나 저장·편집해 전자앨범을 꾸밀 수 있다. 가격은 320만 화소를 지원하는 350SE가 59만원, 210만 화소를 지원하는 220SE가 47만8000원. 문의 1588-7276

 

 ◇디지털캠코더:JVC ‘GR-DVL320KR’

 JVC코리아(대표 이데구치 요시오)가 선보인 디지털 캠코더 GR-DVL320KR는 68만 화소를 가진 고해상도 모델이다.

 2.5인치 LCD모니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400배의 디지털 줌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조작방법을 간편하게 구성해 초보자도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며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또 이 제품을 PC의 시리얼 단자에 직접 연결하고 JLIP 소프트웨어를 가동시키면 DV소스를 이용해 이미지를 컴퓨터에서 캡처하거나 VCR의 편집작업을 컴퓨터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따라서 젊은 예비부부들은 까다로운 조작방법을 하나하나 익힐 필요없이 JVC 디지털캠코더를 이용해 신혼 여행의 추억을 생생하게 담아올 수 있다.

 고대역 처리방식과 완벽한 DV포맷방식에 의해 수평해상도 520라인 이상의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으며 PCM 스테레오 음향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의 아날로그 비디오에 비해 생생한 음향을 재생하고 있다.

 특히 JVC 특유의 나이트 어라이브(night alive)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어 어두운 장소에서도 대상의 거리와 상관없이 풀 컬러로 촬영할 수 있고 주변환경의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조명이 점등하는 자동 라이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정지영상 기능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효과와 장면 기능이 장책돼 있다. 가격은 109만8000원.

 한편 JVC는 혼수 시즌을 겨냥해 3월 중에 동영상과 음성을 인터넷을 통해 전송하는 것은 물론,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웹카메라’ 기능이 추가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2189-3100

 

 ◇홈시어터:삼성전자 ‘HD-DL200’ ‘HD-DL100’

 디지털 방송 시대에 맞춰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거실을 하나의 극장처럼 꾸밀 수 있는 홈시어터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홈시어터 모델은 5.1채널 앰프와 DVD플레이어, 튜너가 하나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30∼40평형대 주거 환경에 최적인 제품들이며 극장에서와 같은 수준의 입체음을 즐기려는 젊은 신혼부부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높이 8㎝인 초박형 일체형 제품인 ‘안방극장’은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해 특허 출원한 고효율 앰프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기존 앰프의 문제점이었던 열 발생 문제를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일체형 플레이어의 경우 DVD는 물론이고 CD, CDR, CDRW 등의 디스크 재생이 가능할 뿐 아니라 AM 및 FM을 수신할 수 있는 디지털 튜너가 있어 TV는 물론이고 라디오까지도 입체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설치가 간편해 TV에 영상신호를 연결하고 음성출력신호에 6개의 스피커를 연결하면 가정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홈시어터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출력인 700W(정격출력 350W)를 지원하는 오디오와 저음을 재생하는 200W 출력의 서브 우퍼를 채택, 고품질의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또 전면 좌우 각각 100W, 중앙부 100W, 후면부 각각 100W 출력을 재생하는 스피커가 있어 총 700W까지 출력이 가능한 제품이다.

 가격은 최대 출력 700W 제품(HT-DL200)의 소비자가는 149만원이고 최대출력 540W 제품(HT-DL100)은 129만원이다. 문의 1588-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