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가전업체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오프라인 가전매장에서는 전시용 모델의 할인판매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전시용 가전은 매장에서 전시용으로 쓰였기 때문에 제품표면에 약간의 흠집이 있거나 이어폰 등 부품이 분실된 경우가 있지만 사용에는 별 문제가 없다.
보통 정상 판매가 대비 10∼20% 가량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알뜰 소비자에게는 안성맞춤이지만 나오는 즉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눈여겨 보지 않으면 구입이 어렵기도 하다.
LG백화점(http://www.lgdepart.co.kr)은 현재 가전매장 전시 진열품을 공장도가 이하로 한정판매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정상 판매가 대비 23∼1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으며 엑스캔버스 TV, VCR, 디오스 냉장고, 터보드럼세탁기 등이 나와있다.
현대백화점(http://www.ehyundai.com)은 17일까지 디지털TV 및 프로젝션, 액정TV 등을 정상 판매가 대비 최대 12% 할인가격에 50대 한정판매한다.
초박형 액정TV의 경우 업계 최저가 판매라는 것이 현대백화점의 설명이다. 주요 판매상품의 가격대를 살펴보면 LG 디지털 프로젝션TV(SD급, 분리형, PN-54A8S, 54인치)가 329만3000원이며 LG 디지털 완전평면TV(SD급, 분리형, CN-29Q9H, 29인치)은 105만9900원이다.
신세계이마트(http://www.shinsegae.com)는 분당점, 가양점 등 점별로 비정기적인 전시품 특가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한국까르푸, 롯데마그넷 등도 삼성, LG전자의 구형 모델을 교체 필요시기에 맞춰 그때그때 할인판매에 들어가므로 매장 방문시 눈여겨 보면 도움이 된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