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e스포츠인의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참가국이 지난해보다 8개국이 늘어난 45개국으로 최종 확정됐다.
WCG의 주관사인 ICM(대표 정흥섭)은 오는 11월에 개최될 ‘제2회 WCG’에 전세계 70여개국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45개국이 최종 참가국으로 선정돼 500여명의 게이머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12일 밝혔다.
WCG의 배의준 팀장은 “게임에 대한 노하우는 물론 재정 능력, 게임 커뮤니티 보유 여부, 게임대회 운영 경험, 스폰서 확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적 파트너를 선정했다”며 “최종 참가국은 지난해 37개국에 비해 무려 8개국이 늘어나 세계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규 참가가 확정된 국가는 아르헨티나·페루·그리스·체코·슬로바키아·카자흐스탄·필리핀·UAE 등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