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캡처 전문업체인 두모션(대표 허운)은 미국 유통사인 메타모션(대표 리 딕홀츠)와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고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모션은 모션캡처시스템인 ‘두모션 스탠더드’를 메타모션에 공급하고, 메타모션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이 제품의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두모션 스탠더드’는 기계식 캡처장비로 16관절을 사용해 자연스런 동작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초당 30프레임에서 최고 240프레임까지 캡처가 가능하다.
두모션의 허운 사장은 “메타모션은 ‘두모션 스탠더드’에 대해 하드웨어 성능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해 충분히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며 “이번 제휴로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