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인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전동수)는 중국 통신설비업체인 다롄신시공통신기술유한공사와 합작, 다롄신천유통신기술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중국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디지털은 합작법인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콘텐츠를 중국에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합작법인은 또 중국시장에 맞는 모바일 콘텐츠 및 솔루션을 자체 개발,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내 통신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전동수 사장은 “중국 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는 황금시장”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해외 업체들과 협력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대디지털은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업체인 스튜디오삐에로와 캐릭터 콘텐츠 개발 및 유통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