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투자기관협의회(대표 이인규)는 11일 벤처캐피털 투자심사역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결성,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의회 오는 19일 추천된 3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제1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TV용 애니메이션, 뮤지컬 프로젝트 각 1개씩으로 협의회 회원사로부터 1차 투자유치에 성공한 유망업체들이다.
협회는 또 전문성 있는 투자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1박2일 동안 개최되는 실무자 워크숍에서는 분야별 전문심사역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도 결성할 방침이다.
문화콘텐츠투자기관협의회 정광명 팀장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가장 전문성 있는 커뮤니티가 될 것이며 심사역들의 모임이니 만큼 다양한 투자정보 생산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