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DVD 전용공간이 만들어진다.
DVD 타이틀 전문업체 씨넥서스(대표 엄홍식)는 신촌 녹색극장측과 복합 DVD 전용공간 설립에 관한 최종 계약을 맺고 세부 일정을 확정지었다. 씨넥서스와 녹색극장이 50%씩 투자해 설립하는 복합 DVD 전용공간은 녹색극장 2, 3층 전체 300평을 개조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6월 첫째주에 오픈될 예정인 이 DVD 전용공간은 2층은 쇼핑몰, 3층은 DVD 전용극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DVD 전용극장은 인터넷과 게임까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인원은 물론 20∼3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저렴한 임대비로 동아리 활동이나 시사회 등 소모임도 지원한다.
씨넥서스와 녹색극장은 이를 위해 총 19억원의 투자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신촌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7∼8개의 DVD 전용공간을 추가로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