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14일 2002년 월드컵 축구 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월드컵 문화행사 성공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윤형규 문화부차관을 비롯해 대전시민과 자원봉사자 및 10개 개최도시 문화행사 추진 관계자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월드컵 문화행사의 성공개최가 월드컵 성공의 관건임을 인식하고 정성을 대해 문화행사 준비에 노력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이번 월드컵 기간중에 총 110여개의 문화행사를 마련, 전국 각지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10개 개최도시는 다양한 경기장 문화행사와 지방색을 살린 일반문화행사를 비롯해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관객을 위한 대형 스크린 중계, 한국의 첨단 IT기술을 선보일 IT체험관 등으로 구성한 복합문화정보공간인 월드컵 플라자 등 80여개에 이르는 행사를 준비해 놓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