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생산업체인 머큐리(대표 김진찬 http://www.mercurykr.com)는 IMT2000용 통신장비를 비롯해 액세스 게이트웨이 등 차세대 통신망(Next Generation Network) 사업과 네트워크 및 광케이블 사업을 강화해 올해 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머큐리는 이를 위해 노텔네트웍스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IMT2000 장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교환분야에서는 올초 개발에 성공한 액세스 게이트웨이를 주력 제품으로 삼아 차세대 통신망 구축 프로젝트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또한 네트워크사업 분야에서는 해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개발 능력을 높이고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및 데이터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자체 솔루션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전송 및 망관리장비 사업을 강화하고 위성 및 지하철통신장비, 인터넷 및 무선망 서비스 등 성장사업에 신규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의 확대를 꾀한다.
머큐리 김진찬 사장은 “IMT2000을 비롯해 액세스 게이트웨이, 무선랜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주력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내실경영 및 스피드 경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