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무원의 채용부터 퇴직에 이르는 전 인사과정을 전자시스템으로 처리하는 인사정책지원시스템(PPSS:Personnel Policy Support System)이 전 중앙 정부기관으로 확대, 구축된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김광웅)는 현재 농림부, 기획예산처, 농촌진흥청, 중앙인사위원회 등 4개 부처에서 시범 운영중인 인사정책지원시스템을 올해부터 전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2단계 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중점과제의 하나로 추진되는 PPSS는 단순한 인력 데이터베이스 관리 차원을 넘어 전체 공무원 인사제도에 전자적 인적자원관리(eHRM) 개념을 도입, 서류에 의존해온 기존의 인사행정 운영방식을 개혁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달중 시스템 구축사업자를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13부, 3처, 3청, 7위원회 등 총 31개 중앙 행정기관에 인사정책지원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