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표준협회는 13일 표준협회 강당에서 산자부 임내규 차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경영중앙추진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광식 한국화학시험연구원장, 조중완 한국표준협회 고문, 유영상 한국표준협회 부회장, 임내규 산자부 차관, 김동철 기술표준원장.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kr>
우리 기업들이 체계적인 제품 품질관리를 위해 힘을 합쳤다.
한국표준협회(회장 정몽구)는 13일 표준협회 강당에서 임내규 산업자원부 차관과 경제 5단체, 각 기업체의 품질담당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경영중앙추진본부 출범식’을 갖고 세계 초일류 품질수준을 확보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품질경영중앙추진본부는 기업의 품질경영을 선도적인 입장에서 범국가적으로 확산시키고 품질경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수집·해결함으로써 기업의 품질경영체제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또 기업들은 추진본부의 지원을 받아 품질경영을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추진본부는 향후 산업별·기업별 추진본부를 추가로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품질경영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세계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품질경영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임내규 산자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일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품질경영이 전 산업에 확산돼야 한다”며 “민간 중심으로 발족된 품질경영중앙추진본부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