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텔 주최 과학영재경진대회 대상을 차지한 라이언 패터슨이 국립 과학아카데미에서 자신의 연구를 선보이고 있다
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는 미드 티어 및 백 엔드 서버용 ‘제온MP’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온MP’ 프로세서는 1.4, 1.5, 1.6㎓급 3종으로 4웨이 서버에서 8웨이 서버까지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나의 CPU를 2개의 CPU처럼 분산시켜 사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적용됐고 캐시 메모리를 512 에서 1MB까지 확대해 쓸 수 있는 L3캐시가 칩 내부에 장착돼 있어 기존 ‘펜티엄Ⅲ 제온’ 프로세서보다 30%이상의 성능향상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인텔측 설명이다.
이성호 인텔코리아 인터넷솔루션그룹 팀장은 “지난해 출하대수 기준으로 인텔 기반의 서버가 전세계 시장의 89%를 차지했다”면서 “듀얼 프로세서 ‘제온’에 이어 ‘제온MP’, 그리고 곧이어 출시될 64비트 ‘매킨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 호환성·확장성을 지향하는 인텔 기반의 서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