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

◇맥슨텔레콤=회생에 대한 기대로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5010원까지 올랐다. 회사는 일단 3월말까지 자본전액잠식을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회사측은 추가출자전환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히고는 있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보성파워텍=아들을 업고 춤을 춘 격이다. 자회사인 보성반도체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까지 뛰어올랐다. 종가는 전날보다 110원 오른 1060원. 보성반도체가 최근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으로부터 CIS용 반도체패키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사업활기를 띠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 보성반도체는 올 매출 25억원에 2억5000만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소너스테크=이틀간 하락세를 지속하던 소너스가 1∼2월 실적호전 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소너스의 주가는 470원 올라 상한가인 446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전날의 3배에 달하는 140만주를 넘어섰다. 소너스테크는 지난 1∼2월 매출이 전년대비 75%가량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LCD 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에 65% 이상의 제품을 납품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 올해 대폭적인 매출성장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