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관련 16개 표준안 확정

 전자상거래표준화통합포럼(회장 박용성 http://www.ecif.or.kr)은 13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200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전자상거래서비스, 전자카탈로그, 전자지급결제 등 3개 분야 16개 표준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표준은 전자상거래서비스 분야에서 프레임아크아키텍처와 메시지간 교환형식 등 10개, 전자카탈로그 분야에서 식별체계 등 3개, 전자지급결제 분야에서 전자외상매출채권 구성요소를 포함한 3건 등 국내 현실에 바탕을 둔 전자상거래 공통기반들이다.

 통합포럼은 앞으로 세부표준 개발 및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통합포럼은 이와 함께 비즈니스프로세스표준, 전자문서교환(EDI)시스템 기반의 확장성표기언어(XML) 규격 등 나머지 13개 표준도 이른 시일안에 개발을 마치고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전자상거래표준화통합포럼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자상거래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민관합동기구다. 포럼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박용성 현 회장을 재추대하는 등 제2기 집행부 구성도 완료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