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콘텐츠관리솔루션(CMS) 업체인 인터우븐(대표 마틴 브런즈 http://www.interwoven.com)은 14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인터우븐코리아의 출범행사를 갖고 한국시장 진출을 공식 선포했다.
한국지사장은 한국IBM·SAP코리아 등을 거쳐 팁코소프트웨어코리아·아리바코리아의 사장을 지낸 김정범씨<사진>가 영입됐다.
특히 인터우븐은 이번에 설립된 한국지사를 통해 국내 CMS시장은 물론 일본·중국을 잇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누락 스리바스타바 아태지역 총괄 본사 부사장은 “인터우븐은 웹문서개발, 콘텐츠수집 및 통합관리, 퍼블리싱, 배포 등의 솔루션을 전세계 850여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며 “아태지역에서 싱가포르·홍콩·일본 등에 이어 여섯번째로 설립된 한국지사는 향후 일본지사와 함께 아시아 시장공략의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한국지사장은 “인터우븐의 CMS는 이미 삼성전자에 공급되면서 국내시장에서 효율성을 검증받았다”면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대기업 영업 및 고객지원체제를 강화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