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M D램 4달러선 무너져

 D램 가격의 하락세가 7일째 지속되면서 128Mb SD램의 평균거래가격이 다시 3달러대로 떨어졌다. 

 14일 오전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대부분의 D램은 전일과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일 2.20%가 하락했던 128Mb(16M×8 133㎒) SD램은 14일 오전장에서도 1%가 추가로 하락해 3.80∼4.35달러(평균거래가격 3.96달러)에 거래됐다.

 이 제품의 평균거래가격이 4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9일 4달러대에 올라선 후 거래일수로 18일만의 일이다.

 또 256Mb(16M×16 133㎒) SD램도 전일 대비 0.47%가 하락한 11.00∼14.00달러(평균거래가격 12.50달러)에 거래됐으며 128Mb DDR(16M×8 266㎒) SD램 역시 3.90∼4.50달러(평균거래가격 4.09달러)를 기록해 0.96%가 하락했다. 

 이밖에도 256Mb DDR(32M×8 266㎒) SD램이 0.48% 내린 7.70∼9.00달러(평균거래가격 8.16달러)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으며 64Mb(2MX32 200㎒) SD램과 64Mb(2M×32 166㎒) SD램은 각각 0.37%와 0.38%씩 하락했다.

 반면 지난 13일 0.81%가 하락했던 128MB(RIMM 800㎒) 램버스 D램과 0.84% 하락했던 256MB(RIMM 800㎒) 램버스 D램은 14일 오전장들어 각각 34.00∼38.50달러(평균거래가격 35.30달러)와 71.50∼76.00달러(평균거래가격 73.10달러)에 거래되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