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페이(대표 최성환 http://www.inno-pay.com)는 14일부터 동대문의 종합패션몰인 디자이너클럽에서 신용카드가맹점이 고객의 구매승인 후 결제대금을 즉시 입금받을 수 있는 즉시결제시스템(DS-PAY:Direct System Pay)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노페이의 즉시결제시스템은 고객이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매한 후 카드사의 승인이 떨어지면 거래내역과 승인번호가 이노페이 결제서비스와 제휴금융기관을 거쳐 가맹점에 거래금액을 우선 송금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신용카드 거래시 VAN사와 카드사를 거치느라 대금결제가 통상 3일에서 7일까지 걸렸던 것을 최고 10분 이내로 줄일 수 있어 가맹점의 현금 유동성과 업무 편의를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성환 이노페이 사장은 “그동안 자금회전이 느리다는 점 때문에 신용카드 취급을 꺼려왔던 업체들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대형쇼핑몰과 복합상가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