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아웃바운드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디바인사(http://www.divine.com)가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디바인사는 14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전문업체인 인포니코리아(대표 주형순 http://www.inphony.com)를 통해 아웃바운드 솔루션 ‘컨버세이션(Conversations)’의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CTI와 콜센터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아웃바운드 콜(call)을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대기하고 있는 상담원이 없을 경우 연결전에 콜을 취소하는 기능 △고객정보의 스크린 팝업 △멀티콜센터 원격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디바인사는 인포니코리아를 통해 금융권 및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해 올해 약 7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알렉산더 슬렘(Aleksander Szlam) 디바인사 부사장
―한국진출이 경쟁사에 비해 늦지 않는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한국에 관심이 많았는데 적절한 파트너를 찾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다 보니 한국시장 진출이 다소 늦어졌다. 특히 한국의 아웃바운드 시장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서둘러 한국진출을 결정했다.
―디바인사의 강점과 국내시장 공략방안은.
▲디바인사는 채권회수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이 경쟁업체에 비해 탁월하다. 한국은 신용카드 시장이 클 뿐만 아니라 초고속통신망까지 갖추고 있어 채권회수 솔루션의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 한국에 들어와 있는 기존 디바인사의 고객업체들을 중심으로 카드사와 같은 금융권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