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업체 메디칼스탠다드의 일본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메디칼스탠다드(대표 김선일 http://www.medicalstandard.com)는 최근 일본시장에서 자사 PACS의 영상처리기술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일본 자위대 나하병원과 국립아동병원·오사카시립대학병원·이와테대학병원·NTT사포로병원·코사카산부인과병원 등에 풀(Full) PACS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일본 현지 업체인 아서코퍼레이션·넥서스 등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다이콤(DICOM)’과 ‘HL(Health Level)7’ 등 세계 표준과의 뛰어난 호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디지털 영상업체인 캐논(CANON)과 자사 PACS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선일 사장은 “국내 의료정보 시장이 주춤하는 이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PACS의 수출만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며 “일본에서의 인지도와 현지 기반을 토대로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