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I 전문업체인 예스테크놀로지가 음성기술기반의 솔루션 사업을 강화한다.
예스테크놀로지(대표 김재중)는 올해 음성합성과 음성인식기술 분야의 사업에 집중해 지난해 80억원보다 62% 늘어난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사업계획을 세웠다. 이 회사는 음성 기술 분야의 130억원을 포함해 407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예스테크놀로지는 보이스웨어사의 음성합성기술과 미국 뉘앙스사의 음성인식엔진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카드사와 증권사의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오선택 전무는 “이미 한국통신 기상정보시스템에 음성합성기술을 제공했으며 병무청, 서울 경찰청 등에는 음성인식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을 납품했다”며 “엔진개발보다는 기존 엔진을 이용해 CTI 시스템이 구축된 기존 1400여 고객에게 음성기술을 접목하는 형태의 영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스테크놀로지는 지난주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244억원의 매출과 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결산보고를 했다. 또한 한현석씨와 장재옥씨를 이사로 선임했다.
<윤대원 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