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종합정보 사이트 마이폴더넷(대표 도해용 http://www.myfolder.net)의 Q&A 게시판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0만명 회원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며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게시판에 올리고 정확한 치료법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한 회원은 이 회사가 제공하는 사이버머니 ‘마이캐시(My Cash)’를 통해 일정 금액의 처방비를 제시하고 질문을 게재하면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답변을 제공, 이 가운데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 제공자에게 마이캐시를 전달하는 방식을 채택해 마치 게임이나 경매처럼 경쟁을 유도한 것도 게시판의 인기비결이다.
마이폴더넷측은 2월 Q&A 답변왕으로 선정된 회원은 처방비로 획득한 마이캐시로 30만원 상당의 PC 부품을 마이폴더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정도라고 소개했다.
도해용 사장은 “Q&A 게시판에 제공되는 답변들은 네티즌들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며 AS 대리점를 찾는 것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회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8년 설립된 마이폴더넷은 PC 주치의, SW, HW, 쇼핑 등 컴퓨터 관련정보를 총망라한 정보제공 사이트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