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업체 인젠(대표 임병동 http://www.inzen.com)이 2세대 통합보안관리(ESM)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인젠은 지난 2000년 8월 첫선을 보인 보안솔루션 통합관리 툴인 ‘네오2000’에 네트워크 관리와 시스템 관리기능을 추가한 2세대 ESM 솔루션을 개발해 오는 5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젠이 이번에 개발에 나선 제품은 네트워크 및 시스템 관리 솔루션인 IBM ‘티볼리’, 휴렛패커드 ‘오픈뷰’ 등과 네오2000을 연동해 기업의 자원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ESM 제품이며 자체의 전사적 인증체계를 가지고 네트워크와 시스템 관리기능을 제공하는 ESM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효율적인 ESM 프로젝트 수행 차원에서 시스템통합(SI)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는 한편 기존 25명인 ESM사업본부 인원을 내년까지 50명으로 늘리는 등 사업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임병동 인젠 사장은 “올해 ESM과 컨설팅 등 2개 분야에 총력을 기울여 보안솔루션 뿐만 아니라 보안서비스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특히 보안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ESM 분야에서 ‘금융용 ESM’과 같은 버티컬시장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